어느 날, 한 남자가 순대국집에 들어갔다. “사장님, 순대 하나 주세요!” 그러자 사장님이 대답했다. “손님, 순대가 다 떨어졌어요.” 남자는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럼, 순대국수는 없나요?” 사장님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오늘 재료가 없습니다.” 그때 남자가 흥미롭게 제안했다. “그럼, 순대 큰 접시로 가져다 주세요!” 사장님은 이상한 표정으로 “손님, 이런 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남자는 조금 생각한 뒤, 활짝 웃으며 말했다. “오, 그럼 이렇게 해요. 여기 순대국수를 수저 대신 포크로 먹게 해주세요!” 사장님은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하! 손님이 주로 원하는 건 ‘바리바리’한 아이디어였군요!”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또한, 오늘의 ‘순대’는 순전히 포크로 불물어 드시기 위한 바리바리 싸이순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