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아내에게 물었다. "왜 항상 점심에 찌개를 해?" 아내가 대답했다. "너무 간단해서야!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잖아." 남자가 궁금해했다. "그럼 너도 그렇게 간단하게 나를 끓일 수 있어?" 아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당신은 너무 복잡해!" 남자는 실망하며 말했다. "아, 그럼 찌개보다 더 어려운 남편이란 말이야?" 아내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맞아! 밥은 쉽게 되지만, 당신은 언제나 따로 조리해야 해!" 남자는 얼굴을 찌푸리며 “그럼 나도 좀 더 쉽게 양념해줘!”라고 했고, 아내는 쿡쿡 웃으며 "그건 가능하지! 하지만 나중에 통돌이를 돌릴 각오를 해!" 남자는 한숨을 쉬며 “결국, 누구나 어렵고 쉬운 게 있나봐!”라고 말했다. 아내는 다시 한 번 웃으며 “더군다나, 당신이 없으면 찌개도 허전해!”라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