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강아지와 주인이 함께 공원에 나갔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에게 "여기서 뛰어놀고 싶어요!"라고 외쳤습니다. 주인은 웃으며 "좋아, 오늘은 너의 날이야!"라고 대답했죠. 그래서 강아지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나비를 쫓고, 다른 강아지들과 놀았습니다. 주인은 벤치에 앉아 강아지를 지켜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런 날은 언제부터 나한테 왔지?"라고 생각하며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자 강아지는 지쳐서 무릎에 앉았습니다. "너무 피곤해요, 나 이제 집에 가고 싶어요." 주인이 놀란 목소리로 "뭘 그렇게 지쳐? 겨우 몇 시간 놀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강아지가 말했죠, "그렇지만 주인님, 오늘은 제가 '휴식의 날'로 정했잖아요?" 주인은 웃으면서 "그럼 오늘은 네가 내 주인인 건가?"라고 물었습니다. 강아지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내일은 당신 차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