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회식이 끝나고 모두가 헤어질 때, 팀원 중 한 명이 상사를 붙잡고 물었다. "사장님, 회식은 왜 항상 고기만 구우세요?" 사장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건 간단해. 나는 구운 고기를 좋아하거든!" 팀원들이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지만, 이때 또 다른 직원이 손을 들었다. "그럼 회식 비용은 왜 항상 여직원이 내나요?"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거릴 때, 사장이 대답했다. "그건 왜냐하면… 모든 고기는 제가 구웠으니깐요!" 직원들이 폭소를 터뜨린 후, 사장은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제가 적어도 몇 개는 구워서 치킨으로 바꾸도록 할게요!" 팀원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젠 치킨 회식이 기다려진다. 그날 저녁, 사무실은 고기 냄새로 가득 찼지만 모두의 마음은 치킨으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