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뒷마당에서 수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오래된 마법의 책이었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책을 열고 읽기 시작했다. 그 책에는 다양한 마법 주문들이 적혀 있었고, 그는 처음으로 '사랑의 주문'을 외치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주변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밤새 주문을 외친 그의 뒷마당에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겼다. 아침에 일어난 그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며칠 전까지 그의 사랑에 관심도 없던 개가 그의 발 앞에서 하염없이 짖고 있었다. 결국 그 남자는 개와의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되었고, 뒷마당의 마법사가 된다는 건 이런 것이란 걸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소중한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하며, 개에게 사랑의 주문 대신 '간식의 주문'을 외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