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수의 생일이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진수는 평소에 소박한 사람이라, 친구들이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무엇일지 궁금해했고, 그는 만약 멋진 선물을 받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드디어 친구들이 모였다. 진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물을 하나하나 받아봤다. 첫 번째는 세련된 시계, 두 번째는 최신형 스마트폰. 진수는 환호성을 질렀고, 더 많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했다.
마지막 선물은 친구인 수현이 가져왔다. "이건 네가 가장 원했던 거야!"라며 웃으며 선물을 건넸다. 진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지를 벗겼다. 그런데 그 속에는 무초밥과 다이소에서 산 이상한 장난감이 들어 있었다!
“이게 뭐야?” 진수는 놀라며 물었다. 수현은 한참을 웃다가 말했다. “너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내가 늘 귀찮은 줄 알았지? 저걸 가지고 '안 귀찮아요!'라고 한 거야!” 진수는 그 순간 모든 친구들이 평소에 자신에게 가냘픈 마음을 전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결국, 그는 진짜 행복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