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CGV 에서 1시 50분 시청하였습니다.

후기들이 괜찮아서 예매하여 보러갔구요 마음을 비우고 적당히 웃고 나오기 좋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러가기전 유투브에서 요약본 20분짜리를 보고 갔었는데 이걸 안보고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가 조금 듭니다. 요약본에 재밌는부분이 다 들었다고는 볼수 없지만

절반은 들어있기에 요약본을 보지않고 보러가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초능력 영화인데 한 배우가 어떤 이슈로 인해 크게 홍보되지않았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바로 나오며 명품조연들로 많이 이루어져 어디하나 연기에 구멍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B급감성의 코미디를 아주 좋아해서 꽤 재밌게 보고 나왔는데 작년 이맘때쯤 보고온 핸섬가이즈보다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기승전결이 상영시간에 비해 빠르게 느껴져서 낮근무를 하고 갔음에도 졸지않고 흥미진진하게 보았으며 안재홍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대충 필모만 봐도 누가 코메디를 할건지는 딱 보입니다. 안재홍. 오정세. 나머지는 조금 블랙코메디같이 나옵니다.

쿠키영상 하나 초반에 빠르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 초능력 이어받을때 사라진 캐릭터가 쿠키에서 마동석으로 한번  까메오 나왔으면 좀더 웃기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도 있었습니다 ㅎㅎ 

  티켓비는 아깝지 않은 영화이니 가볍게 더운날 보러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