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참사’처럼 방화가 원인이었지만 사고 후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왼쪽 사진은 대구참사직후 열차 내부의 모습.
철제 뼈대만 남고 전소했다.
반면에 지하철 5호선 열차.
터널로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지하철 방화는 승객 밀집도가 높고 대피가 어려운 특성상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때는 192명이 숨졌다.
하지만 이번엔 대피 과정에서 승객 20여 명이 작은.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터널로 대피하고 있다.
60대 남성이 불을 질러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부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범행 수법이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를 떠올리게 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
대구지하철참사이후 위급상황 대비 시스템을 강화했고, 기관사와.
5호선 객차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불을 질러 승객 등 400여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많은 시민이 ‘2003년 대구 지하철참사’를 떠올리며 지하철 승객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객차 안에서 인화 물질에 불을 붙이는 등 방화 방식이 대구 지하철참사와 유사.
열차 기관사와 승객의 침착한 대처, 전철 내 내장재 교체 등이 화재를참사로 키우지 않았다는 평가가.
승객 400여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등포소방서 제공 2003년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참사와 유사한 방화 사건이 지난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했지만 대형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베테랑 기관사와 승객들이 위기.
흡입이나 골절 등 부상을 입었지만,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다.
지하철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이라는 점에서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참사와 유사했지만, 당시와 달리 안전 대책 강화와 기관사·승객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대형참사로 번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지하철에서 60대 남성이 불을 질러 승객 420여 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처럼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기관사와 승객들의 침착한 대응과 화재 대응 시스템으로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승객들과 기관사의 발 빠른 대처가 대형사고를 막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