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하던 중, 강아지가 갑자기 뒷다리로 서서 주인을 바라보며 큰 소리로 짖었다. 주인이 놀라서 "왜 이래?"라고 물었다. 강아지가 대답했다: "주인님, 사실 저는 요즘 운동하느라 다이어트 중이에요! 그런데 사람이 계속 산책만 하니까 제가 이런 몸매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주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렇다면 우리 같이 자전거를 타보자!"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둘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강아지는 자전거 바구니에 앉아 즐겁게 바람을 맞으며 "이게 진정한 다이어트지!"라고 외쳤다. 그날 이후로 강아지는 산책 대신 자전거링크 투어를 요청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의 하루는 훨씬 더 즐거워졌다. 하지만 주인은 체중계 앞에서 "강아지야, 너는 계속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잖아!"라고 되물어야 했다. 강아지는 "다이어트란 언제나 변화를 주는 거니까요!"라며 호기롭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