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영화

여름의 끝자락

뎃풀맨 0 9 07.07 06:00
여름의 마지막 날, 민수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 갔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펼쳐진 풍경에 감탄하며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친구들이 수영을 하러 간 사이, 민수는 해변에 누워서 햇볕을 즐기기로 했다. 그러나 긴장을 풀고 있던 민수는 갑자기 몸에 느껴지는 간지러움을 느꼈다.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켜 깜짝 놀랐다. 바로 해변에 앉아 있던 작은 게가 그의 발가락을 올라타고 있었던 것이다. 민수는 유머러스한 자아를 살려 소리쳤다. "야, 너 나를 피서객으로 착각했구나?" 주위의 친구들이 다가와 한참 웃었다. 결국 게는 자신이 원래 살던 바위로 돌아가고, 민수는 "다음엔 나도 게처럼 바위에 숨어야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여름의 끝자락, 민수는 바닷가에서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새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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