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가 이렇게 나왔어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히어로 능력이라던가 얼굴 같은 거 잘 구별 못하는데,
  이번엔 다 기억을 하네요.
  그만큼 개성을 잘 살려서 활약하는 지분도 충실히 나눠가졌어요.
  다 떠나서 시종일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요즘 마블도 지뢰작을 쏟아내는 가운데
  최근 본 가오갤3도 만족스러웠지만 갠적으로 그것보다 재밌었습니다.
  에즈라 밀러가 그 사고를 쳤는데도 개봉을 강행한 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갠적으로 에즈라 밀러 역할도 컸다 봅니다.
  유쾌하면서도 애절하고 1인 2역 연기도 너무 잘했어요.
  이제 에즈라 밀러를 제외한 다른 플래쉬는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