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이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 산책 중에 주인이 “너 참 똑똑하구나, 무슨 비밀이 있니?”라고 물었다. 그때 애완견이 매우 신중한 표정으로 정원 한가운데를 가리켰다. 주인은 궁금해져서 그쪽으로 가서 확인해보니, 그곳에는 갈비뼈가 묻혀 있었다. 주인은 멍청한 표정으로 “아니, 이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 순간 애완견이 짖으며 말했다. “사실 나도 주인에게 알리고 싶었는데, 너는 항상 ‘쉿’ 하고 조용하라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