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덕션
KOREA.ME
세상을 바꾸는 작은 이야기 - 코리아닷미
코리아닷미
|
코리아
|
메일서비스
코리아닷미
0
경제
경제
바이크
바이크
영화
영화
시사
시사
사회
사회
스포츠
스포츠
여행
여행
유머
유머
경제
경제
바이크
바이크
영화
영화
시사
시사
사회
사회
스포츠
스포츠
여행
여행
유머
유머
메인
경제
바이크
영화
시사
사회
스포츠
여행
유머
0
영화
영화
인트로덕션
꽃보다륜미
0
54,579
2021.05.28 08:45
(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홍상수 영화를 보며 놀라는 것은
새삼 놀랍지 않은 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보고나면 여전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도망친 여자'의 연작처럼도 보이는
'인트로덕션'은 전작의 남자버전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완연한 차이점도 분명히 보인다.
'도망친 여자'에서의 감희와 달리
'영호'는 직접 직면하고 앓는 인물이다.
그리고 '도망친 여자'에서의 남자들이 책임을 지려 하지 않으려고 할때
'영호'는 자신의 문제를 직접 짊어지려고 하는 자이다.
2.
세 번의 단락과 세 번의 포옹과 세 번의 만남은
홍상수 영화의 진미답게 미묘한 변주가
끝에 이르러서는 큰 차이로 다가오게 된다.
'도망친 여자'보다 조금 더 온기가 남아있고
스크린(예술)이 아닌 직접 바다에 마주한다.
그리고, 첫 번째와 두 번째 포옹은 자신이 직접 했다면
세 번째 포옹은 친구가 해주게 된다.
이 장면에서 홍상수의 영화제목인 '인트로덕션'의 의미가
강하게 다가오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3.
이전까지만 해도 '인트로덕션'같은 영어제목이 없었는데
제목에서부터 내용까지 홍상수라는 예술가가
얼마나 통상적인 것들로 부터 거리를 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영희의 정서를 가지고
'도망친 여자'에서 보여준 감희 행로를
'인트로덕션'의 영호가 그대로 품어 직접 바다로 뛰어들때
행동으로 먼저 다가와 준 친구의 포옹은
두말할 나위 없이 따뜻한 촉각이었을 것이다.
스크린에서 보고있는 관객들 또한 영호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다.
★★★★
[출처 :
오유-영화
]
프린트
Comments
이전
다음
삭제
수정
목록
답변
Login
Login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
정보찾기
Category
영화
+
Posts
08.10
절약
06.27
SBS는 일본 여행 고려중이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08.10
내란빤스당은 김문수는 이낙연이랑 짝짜꿍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네.
08.09
유머로 가려다가 ㅋ
08.09
윤미향... 사면 거론되는 이유 좀 알려주셔요...
08.10
[베스트펌] 재업) "그냥 쉬었음" 종료를 신고합니다
08.10
진짜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
+
Comments
기ㅁ
08.10
비밀댓글입니다.
!
08.10
ㄷㄹ
김성훈
08.09
하이
1
08.09
ㅗㅗㅗㅗㅗㅗ
지짐이
08.09
난 디폴트 세번이라 한번 더했음 몸매 개지림 허리는 탈수기처럼 돌리냐?ㅋ
지짐이
08.09
얘 학교 다닐때도 ㅈㄴ 유명했음 이거로 아쉬움을 달래야겟네?ㅋ
좌표맨
08.09
강호의 도리ㅋㅋㅋ 고맙노..ㅋㅋㅋ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현재 접속자
177(
1
) 명
오늘 방문자
1,838 명
어제 방문자
2,804 명
최대 방문자
6,062 명
전체 방문자
743,060 명
전체 게시물
143,676 개
전체 댓글수
42 개
전체 회원수
8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