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덕션
KOREA.ME
세상을 바꾸는 작은 이야기 - 코리아닷미
메일서비스
|
코리아닷미
|
코리아
코리아닷미
0
경제
경제
바이크
바이크
영화
영화
시사
시사
사회
사회
스포츠
스포츠
여행
여행
유머
유머
경제
경제
바이크
바이크
영화
영화
시사
시사
사회
사회
스포츠
스포츠
여행
여행
유머
유머
메인
경제
바이크
영화
시사
사회
스포츠
여행
유머
0
영화
영화
인트로덕션
꽃보다륜미
0
54,322
2021.05.28 08:45
(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홍상수 영화를 보며 놀라는 것은
새삼 놀랍지 않은 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보고나면 여전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도망친 여자'의 연작처럼도 보이는
'인트로덕션'은 전작의 남자버전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완연한 차이점도 분명히 보인다.
'도망친 여자'에서의 감희와 달리
'영호'는 직접 직면하고 앓는 인물이다.
그리고 '도망친 여자'에서의 남자들이 책임을 지려 하지 않으려고 할때
'영호'는 자신의 문제를 직접 짊어지려고 하는 자이다.
2.
세 번의 단락과 세 번의 포옹과 세 번의 만남은
홍상수 영화의 진미답게 미묘한 변주가
끝에 이르러서는 큰 차이로 다가오게 된다.
'도망친 여자'보다 조금 더 온기가 남아있고
스크린(예술)이 아닌 직접 바다에 마주한다.
그리고, 첫 번째와 두 번째 포옹은 자신이 직접 했다면
세 번째 포옹은 친구가 해주게 된다.
이 장면에서 홍상수의 영화제목인 '인트로덕션'의 의미가
강하게 다가오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3.
이전까지만 해도 '인트로덕션'같은 영어제목이 없었는데
제목에서부터 내용까지 홍상수라는 예술가가
얼마나 통상적인 것들로 부터 거리를 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영희의 정서를 가지고
'도망친 여자'에서 보여준 감희 행로를
'인트로덕션'의 영호가 그대로 품어 직접 바다로 뛰어들때
행동으로 먼저 다가와 준 친구의 포옹은
두말할 나위 없이 따뜻한 촉각이었을 것이다.
스크린에서 보고있는 관객들 또한 영호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다.
★★★★
[출처 :
오유-영화
]
프린트
Comments
이전
다음
삭제
수정
목록
답변
글쓰기
Login
Login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
정보찾기
Category
영화
+
Posts
07.12
오키클럽추천인 오키클럽 추천인, 4천원 혜택 놓치지 마세요! ????
07.12
강아지눈영양제 강아지 눈 영양제, 탁해진 눈 건강 되찾기!
07.12
강아지눈영양제 ???? 탁해진 우리 강아지 눈, 눈 영양제로 백내장 관리!
07.12
강아지눈물자국 우리 강아지 눈 건강 지킴이! 눈 영양제 효과봤어요
07.12
날씨에 대한 오해
07.12
서울동양란 서울 동양란 배달은 혜린난원! 금투각 동양란으로 특별함을 더하다
07.12
서울동양란 서울 동양란 배달은 혜린난원! 고급스러운 금투각 동양란 ✨
+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현재 접속자
172 명
오늘 방문자
1,430 명
어제 방문자
2,178 명
최대 방문자
6,008 명
전체 방문자
662,678 명
전체 게시물
126,030 개
전체 댓글수
0 개
전체 회원수
6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