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자신이 더 이상 쥐를 쫓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고양이는 주변 친구들에게 회의를 소집했죠. “이제부터 우리는 쥐를 쫓지 않을 거야!” 친구들은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왜 갑자기?” 고양이는 씩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조심해야 할 거니까!” 그렇게 고양이는 따뜻한 담요 위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고, 쥐들은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지나쳤습니다. 제일 웃긴 건, 다음 날 고양이가 또 그 결심을 잊고 자연스럽게 쥐를 쫓은 것이었죠. 결국 고양이는 모든 쥐들과 평화를 이루기로 결정했지만, 그 평화는 항상 고양이의 졸림에 달려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