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한 여자가 고양이에게 말했다. "너는 오늘 꼭 나가서 사냥을 해야 해!" 고양이는 마지못해 나가서 새를 쫓았다. 그러나 고양이는 뛰어다니는 대신, 그늘 아래에 쪼그리고 앉아 햇볕을 쬐며 졸기 시작했다. 여자가 창문을 통해 보며 화가 났다. "너는 고양이야! 사냥해야지 왜 자고 있니?" 그러자 고양이는 대답했다. "사냥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어! 나도 하루는 이렇게 즐겨야 해!" 그 말을 듣고 여자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고양이 선생님, 오늘의 수업은 '게으름이 가장 큰 사냥이다'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