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민수. 항상 성적이 우수하고, 선생님에게도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민수에게 물었습니다. "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해?" 민수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비법이 있어. 다른 친구들이 놀 때,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해!" 친구들은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민수는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사실 내가 도서관에서 하는 건 책 읽기가 아니라, 시험 당일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미리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정주행 하는 거거든.' 친구들은 그를 '모범 학생'이라고 부르지만, 민수는 정작 '모범 영화 관람객'이라는 별명을 가졌답니다. 이렇듯, 공부보다 영화가 먼저인 민수의 꿈은 결국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 배우처럼 되는 것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