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직장 생활에 지쳐서 꿈의 직업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한 심리 상담사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선생님, 제가 어떤 일을 해야 제일 행복할까요?” 심리 상담사는 그를 깊이 바라보며 말했다. “음, 당신은 사실 꿈의 직업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남자는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물었다. “정말요? 어떤 직업인가요?” 상담사가 대답했다. “당신의 직업은 직장인입니다.” 남자는 혼란스러웠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저는 행복하지 않아요!” 상담사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네가 꿈꾸는 직업은 직장인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걸 꿈꾸는 사람이 많은 것만은 분명하잖아! 이제 직장인으로서의 삶에 감사할 때야!”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 이게 꿈의 직업인가? 그럼 내 꿈은 언제 이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