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교사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고개를 흔들며 "안 돼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교사는 "맞아요! 그러면 벌받을 수도 있죠." 하고 이야기했습니다. 한 아이가 손을 들고 말했어요. "선생님, 그럼 물건을 사서 집에 가져가면 괜찮은 건가요?" 교사는 깜짝 놀라며 "음, 그건 당연히 괜찮지! 하지만 물건은 꼭 필요한 것만 사야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아이가 질문했습니다. "그럼 선생님, 필요한 건 다 살 수 있는 건가요?" 교사는 약간 혼란스러워하며 "아니, 필요한 것 중에서만 사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웃으며 "그렇다면 선생님! 저희는 수업에서 필요한 것은 다 잊어버리고 놀 수 있나요?" 교사는 순간 멈칫하며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했습니다. "아니, 그건 안 돼! 규칙을 지키면서도 재미있게 놀아야 하니까!" 아이들은 모두 "와, 규칙도 지키고 놀 수도 있어요!"라며 동시에 대답했습니다. 교사는 이렇게 다시 하루를 마무리하며 깨달았습니다. 결국 규칙은 즐거운 학습의 일부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