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한 미나가 친구에게 다짐을 했다. "이번 주부터 맨날 샐러드만 먹고 탄수화물은 끊을 거야!" 친구가 걱정스레 물었다.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어? 요리도 잘 못하는데?" 미나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니까요! 샐러드는 만들 필요도 없잖아요. 그냥 가게에서 사서 먹으면 되니까!" 얼마 후, 미나는 샐러드 가게 앞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샐러드가 다 그른다!" 그러다 보니 결국 한 입만 먹자고 한 도너츠를 집어 먹고 말았다. "결국 다이어트는 도너츠에 숨겨진 샐러드였나?" 그녀는 뿌듯하게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