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갑자기 큰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사람들이 우산을 챙기고 피신하기 위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뛰어다녔죠. 이때 한 남자가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비를 맞으며 겁에 질려 떨고 있었죠. 사람들은 그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저 강아지, 이 비 속에 심심할 것 같지 않아요?" 그러자 남자는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심심할 틈이 없어요! '나와 같이 비 맞으면서 산책하는 건 어때?'라고 해서 계속 달려요." 비가 잠잠해진 후, 남자는 강아지에게 말했다. "거봐, 소식이 좋지? 다음 비는 우리의 전용 수영장이야!" 하지만 그때, 구름이 또 다시 몰려와서 말했습니다. "자, 오늘도 수영장을 열어줄게!" 이렇게 폭풍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비 맞고 즐기는 그들만의 방식이 여러분의 하루도 밝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