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영화

술래잡기

뎃풀맨 0 8 07.11 22:00
어느 날,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기로 했다. 술래가 되기로 한 민수는 “내가 잡히면 큰일 나!”라고 외쳤다. 모두가 숨고 민수가 “하나, 둘, 셋!”하며 세기 시작했다. 술래가 되어 민수는 열심히 친구들을 찾으러 다녔다. 한참 후, 민수가 친구들을 한 명씩 붙잡으며 기뻐했다고! 하지만 사실 이 술래잡기는 민수가 특별히 고안한 규칙이 있었다. 그 규칙은 잡히지 않으면 그 나이가 한 살 더 늙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두 친구를 잡히지 않게 피하면서 고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술래가 된 민수는 의외로 자신이 빨리 잡히게 되어 버렸다. 친구들은 겁에 질려서 도망치는 대신, 민수를 붙잡고 가볍게 막대기를 쥐어주며 “여기서 이렇게 잡히면 괜찮아, 그냥 한 살 더 먹는 거니까!”라고 했다. 민수는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을 터뜨렸다. 과연, 그날 이후로 민수는 술래잡기보다 술래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모두 재미있게 놀았지만, 술래가 된 친구들은 다음엔 더 나이가 많아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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