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는 깊이 빠져 있는 사이, 사서가 다가와 물었다. "무슨 책을 읽고 계세요?" 남자가 대답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사서가 그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딱 그걸 추천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비극이에요."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항상 비극을 읽을 때 커다란 팝콘을 준비해요!" 사서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왜 팝콘을요?" 남자가 쓱 웃으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비극을 다 읽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