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장난

영화

고양이의 장난

뎃풀맨 0 5 07.07 08:45
어느 날, 집사인 민수는 자기 고양이 '뽀송이'가 너무 나태하다고 생각했다. 뽀송이는 하루 종일 자고, 먹고, 다시 자는 패턴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수는 뽀송이를 좀 더 활동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기로 했다. 민수는 장난감을 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뽀송아, 이거 재밌는 거야!"라고 외치며 장난감을 던져주었다. 그런데 뽀송이는 장난감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대신 민수가 새로 구입한 장난감을 무시하고 세탁 바구니 속으로 들어갔다. 민수는 실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장난감을 던져보았다. 그때, 뽀송이는 장난감 대신 민수의 신발 끈을 잡고 늘어지며 '장난감'처럼 굴었다. 웃음을 참고 있던 민수는 "뽀송아, 그건 나의 장난감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뽀송이는 눈을 크게 뜨며 기대에 가득 차서 쳐다봤다. 마치 '내가 주인이고 너는 나의 장난감이야'라고 말하는 듯했다. 결국 뽀송이는 특정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민수의 일상용품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민수는 무척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뽀송이는 주인보다 더 주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민수는 그의 진정한 '장난감'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론: 어쩌면 뽀송이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장난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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