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농부는 그의 농장에서 돼지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친구들에게 소문을 퍼뜨렸다. '내 돼지가 날았어! 정말로!' 친구들은 믿지 않았지만, 농부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다. 하루가 지나고 농민의 소문은 마을 전체로 퍼졌다. 결국 기자들이 찾아와 촬영을 시작했다. 신문에 '하늘을 나는 돼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사람들은 다들 농장을 방문하였고, 돼지를 보기 위해 구름 위에서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생겼다. 하지만 농부는 돼지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사실 돼지는 절벽에 서 있다가 한 바퀴 돌아서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에 잘못 하늘로 보였던 것이다! 사람들이 수천 명이 와서 돼지를 보러 오고, 농부는 그 순간을 이용해 농산물 판매로 대박을 쳤다. 진짜 농부의 꿈은 시작됐다. 그러나 돼지는 여전히 땅에서 기는 걸 좋아했다. 결국 돼지는 요즘 “하늘을 나는 돼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돼지는 매일매일 "그러니까 난 하늘을 날지 않아"라며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