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자가 고양이의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집에 고양이를 들였다. 매일 고양이가 먹는 양, 자는 시간, 심지어 장난감으로 노는 방식까지 관찰했다. 몇 달 후 연구자는 결국 고양이의 심리를 파악했다고 생각하며 친구에게 말했다. "나는 드디어 고양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았어! 그들은 우리를 주인으로 여기지 않고, 그냥 길게 대기 중인 하인처럼 생각하고 있어!"
친구가 웃으며 대답했다. "고양이의 심리학이 궁금해? 왜 그걸 연구해? 그냥 네가 하인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면 되잖아! 적어도 고양이에게는 더 많은 간식과 편안한 자리가 생기니까!"
연구자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그렇지, 하지만 나는 인간 사회에서도 ‘주인’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니까….”
친구는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 사이에 너도 고양이와 같이 많은 간식을 받기를 바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