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생선이 대화를 나눴다. 고양이가 물었다. "생선아, 너도 나처럼 하루 종일 쉴 수 있어?" 생선이 대답했다. "당연하지! 하루 종일 수조에서 쉬면서 수영만 해!" 고양이가 신기해하며 물었다. "그럼 너는 왜 항상 나를 피하니?" 생선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간단해! 너는 고양이지만 나는... 네가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이 되길 원해서!" 그 말을 듣고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며 외쳤다. "그럼 내가 너를 잡아먹으면 편안하게 쉴 수 없겠구나!" 생선은 씩 웃으며 말했지. "그래, 하지만 네가 나를 잡아먹는다면, 너도 허니버터칩이 될 수 있을 거야!" 고양이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말했다. "좋아! 그럼 하나 먹어볼까?" 생선이 신나게 외쳤다. "하지만, 한 조각만으로는 안 되고 전체를 다 먹어야 해!" 고양리는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 "내가 허니버터칩이 되어도 너는 계속 수조에 있어야 하잖아!" 그때 생선이 포기를 모르는 듯 대답했다. "그렇지, 하지만 난 그래도 항상 살아있으니까 내가 고양이로 변신하는 건 불가능해!" 고양이가 결심한듯 말했다. "그럼 오늘은 내가 생선으로 변신해 볼게!" 생선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럼 이제 너도 나를 피해야겠네!" 고양이는 큰 소리로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언제 너를 피하겠어? 나는 항상 너를 먹고 싶어한 고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