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은 자신의 고양이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너, 도대체 뭐 생각해?" 고양이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사실,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 주인은 놀라며 물었습니다. "뭐? 내 비밀? 뭘 알고 있는데?"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했습니다. "너는 매일 아침 나에게 밥을 주지만, 정작 너는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잖아!" 주인은 당황하며 반박했습니다. "아니야!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해!" 그러자 고양이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사람들이 말하던데, 사랑은 개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한다고. 그럼 네 행동은 나에게 밥 주는 것뿐이네?" 주인은 고양이의 똑똑함에 감탄하며 분명히 대답했습니다. "그럼, 내가 밥을 그만 줄까?" 고양이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네! 오히려 그게 더 기쁜 일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