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 마리가 욕실에서 사라진 치킨을 찾고 있었다. 주인은 저녁에 맛있는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소문내고, 고양이는 맛있는 냄새에 유혹되어 배에 힘을 주며 주방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주인은 치킨이 배달되기 전에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걸 잊고 물어봤다. "너가 치킨 못 봤지?" 고양이는 "아니, 아직도 그건 소식이 없고..."라며 대답했다.
주인은 고양이의 대답에 혼란스러워하며 주방에 들어가 보니, 치킨 냄새가 은근히 날 뿐 실제 치킨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고양이는 주인이 앉아 있는 의자 아래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바로 치킨 뼈였다.
주인은 고양이를 바라보며 "너 치킨 뼈 발견했어?"라고 물었고, 고양이는 눈을 가늘어뜨리며 대답했다. "아니, 나는 배달된 치킨을 기다리고 있어... 당신이 먹은 건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나의 사라진 치킨을 막는 방해물일 뿐이야!"
주인이 궁금해하며 "그럼 정말 나한테 주는 최고의 충고는 '절대로 내 치킨을 놓치지 마라'인 거냐?"라고 질문했다.
고양이는 "아닙니다. 제 최고의 충고는 '고양이는 치킨을 시도조차 하면 안 된다!'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