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여성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장 좋아하는 그릇에 음식을 담으려고 했지만, 그릇이 깨져버렸습니다. 매우 슬퍼진 그녀는 기분을 풀기 위해 친구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릇이 깨졌어, 너무 속상해!" 친구는 대꾸했습니다. "그럼 그냥 다른 그릇을 쓰면 되잖아?" 여성이 대답했습니다. "그게 아니야! 이 그릇은 내 인생의 모든 요리를 담아온 그릇이야." 친구는 잠시 침묵한 뒤 말했다. "그 그릇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그 그릇의 내용물이 어딨지?" 여성이 당황하며 대답했습니다. "그렇네. 아직 요리도 안 했는데…" 친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릇을 깰 필요는 없지! 요리를 멈추고 새로운 그릇을 사러 가는 게 어떨까?" 여성이 눈을 빛내며 말했다. "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역시 배가 고픔을 잊게 해주는 건 쇼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