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연구자가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이 마법의 물약을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고 주장했죠. 그래서 그는 이 물약을 친구에게 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물약은 정말 특별해! 한 번만 마셔봐!"
친구는 겁이 나서 묻습니다. "너는 이걸 먼저 먹어봤어?"
연구자는 자신감 있게 대답합니다. "아니, 아직! 하지만 내 고양이가 마셨는데, 지금 온 동네에서 잤던 고양이들이 다 내 앞에 모여 있어!"
친구는 고양이들이 뭘 원하는지 불안해하며 말하죠. "너무 위험한데!"
연구자는 계속해서 설득합니다. "그러니까 얼른 마셔봐! 나중에 너도 내 고양이랑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거야!"
친구는 결국 묘약을 마십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몇 분 후, 고양이들이 친구에게 몰려들어 "이제 너도 우리 반전팀이야!"라며 우르르 모여드는 거죠.
결국 그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고양이들과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몇 주 후, 연구자는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친구는 우주 고양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에 있었다고 덧붙입니다. "이제 알겠어, 사랑은 결국 고양이들이긴 해!"
연구자는 깨닫습니다. 사랑의 묘약은 고양이에겐 통하지만 사람에겐 통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