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퇴근 후 친구들과 만나는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무조건 일 생각하지 말고 즐겨야지!"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그날 저녁,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일'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너희, 내일 프레젠테이션 준비는 잘 했어?" 친구 중 한 명이 물었다. 순간, 직장인은 머리가 하얘졌다. '아, 내가 잊고 있었네!' 생각하며 게임을 중단하고 일에 대한 걱정에 빠졌다. 결국 그날 밤, 그는 게임 대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사무실에 가니 사수가 "프레젠테이션은 다음 주로 미뤄졌어" 라고 말했다. 그때 직장인은 깨달았다. "아! 그래서 하루 종일 일 생각하지 말라고 했구나!" 그러고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못 간다, 다음 주로 연기했어!"라고 밝혔다. 친구들은 "고마워! 네가 그걸 잊어줘서 우린 진짜 재미있게 놀 수 있었지!"라며 고백했다. 직장인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모든 것이 내 머리 속에서만 반전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