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공인 민수는 아내가 잃어버렸던 반지를 찾기로 결심했다. 아내는 그 반지를 매우 소중히 여겼고, 결혼식 날 민수가 특별히 준비한 것이었다. 그래서 민수는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서랍 속, 옷장 안, 심지어 화장실까지 뒤졌지만 반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치고 힘든 민수는 결국 아내에게 반지를 찾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미안해, 반지를 못 찾았어." 민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내는 잠시 침묵에 빠진 후,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사실 그 반지 집에 있던 게 아니야. 내가 상자에 넣어두었거든."
민수가 놀라서 물었다. "그럼 어디에 있는 거야?"
아내가 웃으며 답했다. "그냥 당신 주머니에 넣어뒀어!"
민수는 헛웃음을 지으며 muttered, "내가 반지를 찾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