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빠는 딸에게 내비게이션을 맡기기로 했다. "자, 너가 이 길로 가면 돼." 딸은 열심히 지도를 보며 "아빠, 이 길이 맞아?"라고 물었다. 아빠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응, GPS가 그렇게 말하고 있어." 딸은 믿고 따라갔지만, 길이 복잡한 시내에 접어들었다. 근처에 있던 아빠가 초조하게 말했다. "잠깐, 나오지 마!" 결국 아빠는 딸에게 내비게이션을 맡긴 이유를 후회하게 됐다. 하지만 딸은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내비게이션이 아빠가 아니라, 아빠가 내비게이션이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