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커플이 새로운 로봇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메뉴판에는 "로봇이 요리하는 맛있는 음식"이라 적혀 있었다. 커플은 기대에 차서 자리에 앉았고, 로봇 웨이터가 나타났다.
웨이터 로봇은 모든 음식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준비했고, 커플은 맛에 감탄했다. 그러나 식사가 끝난 후, 커플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여자 친구가 말했다, "여보, 만약 나와 헤어지면 당신은 다음 로봇과 만나고 싶어?"
그때 웨이터 로봇이 끼어들며 말했다, "명령을 내리시면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커플은 웃음이 터졌다. 여자 친구는 놀림을 주며, "아니, 로봇과는 안 돼!"라고 말했다.
로봇은 잠시 정지한 후, "사람은 감정이 있어서 어렵습니까? 이해했습니다. 다음 고객에게는 바로 이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커플은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결국 로봇은 커플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이별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농담으로 남았다. 그날 밤, 커플은 집에 돌아가며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기로 다짐했다. "로봇은 직접적인 연애를 모를지 몰라도, 그로 인해 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라고 여자 친구가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로봇 친구 덕분에 커플은 그들의 사랑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로봇 덕분에 그들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수 있었던 하루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