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세상에, 저 고양이는 왜 날아가지?”라고 외쳤다. 하지만 고양이는 평온하게 “기분 좋았어요!”라며 말했다. 몇 시간 후, 고양이는 땅에 착지해 무사히 내려왔다. 사람들은 다시 모여 “어떻게 날 수 있었어?”라고 물었다. 고양이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나는 비행기 대신 모험을 찾았을 뿐이에요!” 그러자 한 아이가 질문했다. “고양이님, 다음에는 우리도 데려가주세요!” 고양이는 웃으며 “다음에는 너희가 나를 데려가도 좋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둘의 기분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보다 더 좋았다. 그러면서 고양이는 철학자처럼 “우리의 꿈은 높아야지, 비행기보다 더!”라고 외쳤다.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명언을 기억했다. 그날 이후로, 그 동네의 고양이는 꿈꾸는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