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물고기와 고양이가 수영 대회를 열기로 했다. 물고기는 "내가 수영을 잘 할 테니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라고 큰소리쳤다. 고양이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나는 너와는 달리 물 밖에서도 수영할 수 있어!" 대회 날, 둘은 수영장에 모였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패드를 휘젓고 자랑스럽게 헤엄쳤다. 반면 고양이는 물가에서 둥둥 떠있는 수영 보드 위에서 편안하게 누워 있었다. 관중들은 물고기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고양이는 목적지를 향해 다가가는 보드에 편안하게 누워있었다. 결국, 물고기가 물속에서 힘겹게 돌아다닐 때, 고양이는 햇볕을 쬐며 고요하게 제일 먼저 도착지에 도착했다. 고양이가 물에 빠지며 외쳤다. "사람들은 왜 물속 수영에만 집중하는 걸까? 도대체 물속에서 어떻게 나와야 하지?"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며 대회는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