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반전시킨 날

영화

현실을 반전시킨 날

뎃풀맨 0 2 07.09 21:45
어느 날, 지민은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 내일은 소풍 가는 날인데, 이렇게 날씨가 안 좋다니!" 지민은 부루퉁한 표정으로 소풍을 취소하러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어느새 늦은 아침이 되어,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 떠올랐다. "이런 날씨라면 소풍을 가야지!" 지민은 급히 친구들에게 다시 문자를 보냈다. 그때 다른 친구 반장이 "우리는 이미 소풍을 갔다!"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지민은 순간 당황했다. "왜 아무도 나에게 말 안 해줬어?"하고 불평했지만, 친구들은 더없이 즐거운 목소리로 "소풍 가는 날 비 오는 날은 반전의 묘미 아니겠어?"라고 답했다. 황당하면서도 웃음이 나던 지민은 결국 소풍이 아닌, 집에서 홀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영화는 ‘소풍을 갈 추진력’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반전이 다 있나!" 지민은 혼자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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