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토끼가 다시 만나 한판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관중들이 멋지게 꾸며진 경기장에서 지켜보았다. 시작 신호가 울리자, 토끼는 자신만만하게 뛰어올랐다. 거북이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걸어갔다. 토끼는 자신의 속도로 여유롭게 달리며 잠시 낮잠을 자기로 했다. '거북이는 언제 올까?' 하며 편하게 누웠다. 반면 거북이는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하지만 계속 전진했다. 결국, 토끼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거북이가 결승선을 통과한 후였다. 화가 나서 토끼가 울부짖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지?! 내가 더 빠른데!" 그러자 거북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이번엔 우리 둘이 다리로 출발했거든!" 이는 토끼에게 인생은 항상 속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남겼다. 토끼는 새로운 다리 기술을 연마하기로 결심했다.
우리의 결말은 언제나 유쾌하게, 다리 기술의 시대로 들어서게 되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다음 번에는 안전하게 다리 건너자!"라고 외쳤다. 거북이는 "좋아, 하지만 나 느리니까 안전하게 여유롭게 가자!"라며 상반된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