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자주 가던 카페에서 고양이를 보게 되었다. 고양이는 카페 구석에 앉아 있던 한 남자의 무릎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남자가 고양이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는 멋진 수염을 하고 있었고, 고양이는 솜털 같았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퐁당 할렐루야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고양이는 정말 대단하다! 노래도 잘 부르네!"하고 모두들 감탄했다. 하지만, 고양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바로 '기분이 좋을 때'만 부르기 때문이었다.
그날 저녁, 고양이는 노래를 부르다 잠이 들었다. 사람들은 그 남자에게 물었다. "실례지만, 그 고양이는 누군데요?"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사실, 저 배고파서 고양이 대신 소리 내려고 한 거예요."
그리고나서 남자는 "상상 속의 고양이는 언제나 어딘가에 있죠. 하지만 결국 우리는 각자의 고양이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라고 외쳤다. 그 순간, 카페는 큰 웃음소리로 가득 찼고, 남자는 자신의 고양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누가 알겠는가, 우리가 찾는 고양이도 누군가의 상상 속에 있을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