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고양이

영화

공포의 고양이

뎃풀맨 0 3 07.08 19:00
어느 날, 한 남자가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고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그는 고양이가 무척 영리하고 훈련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무시'라고 지었다. 하루가 지나고, 무시는 그의 생활을 뒤바꿔 놓았다. 남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가 자신을 쳐다보며 상냥하게 "안녕, 사람아!" 하고 말했다. 남자는 깜짝 놀라 고양이의 말을 무시하고 일어났다. 그런데 무시는 계속해서 "어이, 나의 사람! 오늘은 산책도 하고, 고양이 간식으로 고급 뱅쇼도 먹자!"라고 외쳤다. 남자는 "이건 꿈인가?"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때, 안방에서 아내가 나타났다. "여보, 고양이가 뭘 그렇게 떠들어?!" 남자는 얼른 대답했다. "아니, 무시가 말을 해!" 아내는 한숨을 쉬며 "당신이 미쳤군. 일어나서 일해야지!"라고 말했다. 결국 남자는 고양이와 함께 잔뜩 짜증이 난 아내에게 몰래 산책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문을 열자, 고양이가 한마디 했다. "당신이 나를 훈련시킬 줄 알고, 훈련은 실패했어! 이제 내 차례다!" 남자는 반전의 고양이에게서 도망친 후, 매일매일 무시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신세가 되었다. 고양이가 세상의 주인공인 줄 모르고, 남자의 반전된 삶이 시작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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