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하루

영화

고양이의 하루

뎃풀맨 0 3 07.07 13:15
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고양이는 귀를 쫑긋하며 집중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고양이는 생각했어요. "나는 너무 귀엽고, 세상에 존재의 의미를 다 알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고양이는 미리 친구인 개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신의 사람들은 나를 보고 이렇게 말할 거예요. '고양이는 언제나 슬퍼 보인다'" 그러자 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답했죠. "아니야, 나는 너를 보면 항상 배고프다고 생각해." 고양이는 수긍하며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나도 먹고싶다고!" 그리고는 개에게 뼈다귀 하나를 부탁했답니다. 개는 진심으로 놀랐어요. "너 왜 뼈다귀를 원해?" 고양이는 신나게 대답했죠. "왜냐하면 오늘 저녁은 고양이 스프를 만들거든!" 결국 고양이는 개한테 뼈다귀를 받아와 함께 나누어 먹으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생겼다고 느꼈답니다. 고양이의 하루는 결국 반전으로 가득 차 있었죠.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6(2) 명
  • 오늘 방문자 736 명
  • 어제 방문자 1,053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654,658 명
  • 전체 게시물 123,78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