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둘이 친해지기를 바래서 함께 산책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산책 중에 개가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너는 내 친구가 될 수 있어?" 고양이는 조금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왜 나를 친구로 삼고 싶은데?" 개가 말했어요. "너처럼 하루 종일 자는 친구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고양이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너는 왜 나를 친구로 선택했어?" 개가 자신 있게 대답했죠. "말할 것도 없지! 너는 내가 절대 깨우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니까!" 그 말을 듣고 고양이는 그동안의 고생이 아쉬워져서 결국 개와 평생 친구가 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개와 고양이는 서로의 성격을 잘 이해하며 아침마다 산책을 하고, 서로에게 재밌는 잠자리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서로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개의 유머 감각 덕분에 매일 웃을 수 있었고, 개는 고양이의 느긋함 덕분에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