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 하루 종일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 한 친구가 "우리가 낚시를 다니면 매번 물고기 한 마리도 못 잡네"라고 한탄했다. 그러자 다른 친구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가 잡는 물고기는 행복한 추억이야!"
이 말에 모두가 동의하며 기분이 나아졌다. 다음 주에 다시 낚시를 갔다. 이번엔 물고기가 잘 잡혔다! 그렇게 우리는 웃으며 돌아왔다. 그런데 다음 날, 각자 집에서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낼 때, 한 친구가 망고를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 "보세요! 이건 나의 망고 낚시!"
나는 그 사진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 그 친구는 분명히 낚시를 한다고 말했는데, 실은 시장에서 산 망고를 직접 잡아온 것이었다! 결국 우리는 "다음엔 시장에서 '물고기'를 잡아보자!"며 웃음을 나눴다. 반전의 묘미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