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대학 졸업을 맞이한 친구들이 모여 졸업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모두가 고민 끝에 한 친구인 민수가 가장 힘들어 보이는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 선물은 최신 스마트폰이었다. 다들 민수에게 긴장한 듯 선물을 전했고, 민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포장을 풀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10년 된 구형 폰이 들어 있었다! 친구들은 웃으며 “우리의 기억은 영원히 구형이야!”라고 말했다. 민수는 놀라서 “아니, 이게 무슨...”이라고 말하며, 구형 폰에서 졸업앨범 사진들이 저장된 것을 발견했다. 민수는 결국 그 폰을 소중히 여기며, “이젠 나도 구형이 됐으니 잘 어울리네!”라고 웃었다. 친구들은 그런 민수를 보며 크게 웃었고, 그날의 기억이 더 특별해진 순간이었다. 결국, 졸업 선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친구들과의 추억임을 깨닫게 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