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계가 ‘북극항로개척’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내세운 공약인데, 해운사 입장에서북극항로는 경제성이 떨어져 굳이 이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북극항로는 1년 중 유빙이 녹는.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선거운동 기간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내세운 건, 다름아닌 ′북극항로개척′이었습니다.
과연 현실 가능할까 우려섞인 시선도 있지만, 부산도북극항로시대를 대비한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북극항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기회요인에만 집중돼 왔던 논의를 위협요인 해소까지 확장해 종합적인 정책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수에즈, 파나마항로보다 운송거리가 30%.
선박 원료 공급 서비스로 막대한 국부를 쌓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의 환적항만인 부산항.
유럽과 아시아,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북극항로가 열리면 북극해에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부산항이 싱가포르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북극항로물동량이 10년 뒤 90배가량 폭증.
부산항만공사(BPA)가북극항로시대에 대비해 부산항이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BPA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새로운 기회가 될북극항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남중국해를 이용하는 국가별 물동량을 원으로 나타낸 그림(위)과 우리 국적 원양 선사인 HMM.
KMI 제공·부산일보DB북극항로개척이 부울경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라는 이재명 정부의 비전과 관련해 정부 부처와 산업, 국제 협력 등의 틀을 뛰어넘는 범국가 차원의.
항만공사 사장은 “북극항로는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가 열어준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현재 유럽항로로 가는 마지막 거점은 싱가포르항 등 동남아에 몰려있는데북극항로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부산항은 북중국, 일본, 동남아의 화물을 집화해 유럽까지.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친환경북극항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제공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한북극항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 선박.
핵심요약 부산항만공사, 극지연구소·KMI 등과 손잡고 10일 '친환경북극항로포럼' 개최사전 신청은 QR코드로 친환경북극항로토론회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이북극을 향해 닻을 올린다.
북극항로시대를 맞아 부산항을 '친환경 해운물류 중심지'로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