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60대 사장이 술 먹여 반복 성폭행” 한식당 20대 종업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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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60대 사장이 술 먹여 반복 성폭행” 한식당 20대 종업원 신고

라이온맨킹 0 5,483 08.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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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60대 한국인 남성이 20대 인도네시아인 여성 종업원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진 60대 업주가 운영하는 수라바야 한식당(모자이크 처리함). 해당 한식당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60대 한국인 남성이 20대 인도네시아인 여성 종업원을 호텔과 자택 등에서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뒤 한국으로 도주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으며, 우리 외교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동(東)자바 지역 매체 ‘메모란둠’은 수라바야에서 한 한식당을 운영하는 A(64)씨가 최근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메모란둠이 전한 피해 여성 B(28)씨 측 주장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은 지난 3월 13일 새벽에 처음 발생했다.

사건은 A씨가 한국인 지인들과 함께 전날(3월 12일) 오후 8시쯤 영업이 끝난 자신의 업장에서 술자리를 가지면서 시작됐다. 그는 종업원인 B씨도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B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술을 마신 뒤 저는 의식을 잃었다. 제가 문과 테이블에 부딪히고 토할 정도로 만취했던 모습을 식당 직원들도 봤다”고 주장했다.

자정이 넘도록 이어진 술자리가 파한 뒤 B씨는 자신의 주거지로 갈 생각이었으나, A씨는 B씨를 데리고 지인의 차에 함께 탔다. 세 사람이 탄 차는 처음에는 지인이 머물고 있는 한 호텔로 이동했다가 그 호텔에서는 라마단 기간이라 술을 구하기 어렵다는 말에 다른 호텔로 향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데리고 객실로 올라갔다. 이어 B씨를 침대로 밀쳐 내동댕이치고, B씨가 일어나려 하자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았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B씨는 “A씨가 화를 내며 ‘(순순히 따르지 않으면) 해고하겠다. 급여를 주지 않겠다. 가족에게 조폭을 보내겠다’고 위협했다”며 “술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든 저를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B씨는 자신과 A씨 둘 다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상태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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