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측, 내시경으로 제거시술 진행
마취가 풀린 모습의 '늑구'. 〈사진=이장우 대전시장 페이스북〉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지 열흘 만에 돌아온 늑대 '늑구'의 위장에서 낚싯바늘 1개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새벽 마취총에 맞은 후 포획된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늑구의 위장에서 길이 2㎝의 낚싯바늘 1개가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낚시로 잡아둔 물고기를 먹은 거로 추정됩니다.
오월드 측은 오늘 오전 내시경을 늑구 위장에 넣어 낚싯바늘만 끄집어내는 시술을 진행합니다.
이밖에 호흡과 맥박, 체온 등은 모두 정상으로 다른 건강 문제는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늑구 포획 당시 모습 〈영상=대전시·오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