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감독, 홍명보호 극찬!…"잘 하더라, 이렇게 하면 월드컵서."
오스트리아 감독, 홍명보호 극찬!…"잘 하더라, 이렇게 하면 월드컵서."

(엑스포츠뉴스 오스트리아 빈, 김현기 기자) 한국을 1-0으로 이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랄프 랑닉 감독이 홍명보호의 경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22위)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24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분 홈팀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에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한국은 이번 A매치 브레이크에 열린 2연전을 위해 유럽으로 건너와 28일 코트디부아르전, 1일 오스트리아전을 치렀으나 각각 0-4, 0-1로 패하고 말았다.홍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갈고 닦은 백3 전술을 꺼내들었으나 결과 면에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그러나 내용 면에선 진전이 있었다. 홍 감독도 백3 전술이 선수들에게 조금씩 스며든 것을 성과로 꼽았다.코트디부아르전에선 상대의 개인기와 스피드에 농락당하며 4골을 내주고 크게 무너졌으나 오스트리아전에선 상대가 오랜 기간 랑닉 감독 아래서 조련을 받아 조직력과 완성도가 높음에도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전날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호가 지난해 10월 브라질전 0-5 대패,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전 0-4로 참패한 것으로 꼽으며 "한국이 콤팩트한 축구를 일관적으로 하지만 (결과 면에서)두 얼굴을 갖고 있다"고 밝힌 랑닉 감독은 실제 90분 혈투를 1-0으로 이긴 뒤엔 태극전사를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