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트보다 싸다…창원시민, 고물가에 군 마트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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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트보다 싸다…창원시민, 고물가에 군 마트 '오픈런'

라이온맨킹 0 4,792 16:04

 

 

"장보기 겁나 일부러 온다"…시민에 평일 개방, 계란·두부·라면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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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창원쇼핑타운 '오픈런'
[촬영 박영민]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물가가 비싸니까 아무래도 더 저렴한 곳을 찾게 되네요."

19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창원쇼핑타운.

오전 10시 개점을 앞둔 매장 앞에는 장을 보러 온 시민 20여명이 줄지어 서 있었다.

문이 열리자 시민들은 매장 안으로 들어서 쇼핑카트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가득 담기 시작했다.

진열대 앞에서 초콜릿을 여러 개 집어 들던 한 시민에게 지인이 "그렇게 많이 사냐"고 묻자, 이 시민은 "초콜릿이 900원밖에 안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인에게 "콜라도 여기서 사가야 되겠다"고 말하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의창구 소답동에서 왔다는 강인호(84) 씨는 "여기는 계란도 싸고 주류도 저렴하다"며 "다른 곳은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겁나서 근처 볼일을 본 뒤 이곳에 들렀다"고 말했다.

의창구 서상동에서 아침 일찍 온 오종규(66) 씨도 "손주들한테 줄 과자들을 미리 사놓으려고 왔다"면서 "요즘 물가가 올라 휴지나 쌀도 특별 할인 기간에 맞춰서 사고, 이곳에 파는 상품들은 일부러 이곳까지 와서 대량으로 산다"고 귀띔했다.

창원쇼핑타운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마트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군 마트는 군인 가족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이용 대상이 제한되지만, 이곳은 비과세 혜택 대신 일반 마트보다 낮은 유통 수수료를 적용해 창원시민에게도 평일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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